제116장 무조건 노라를 가리다

잭슨의 얼굴이 급격하게 변화했다.

"노라,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? 왜 내 손이 움직이지 않는 거지?"

노라의 목소리는 차갑고 담담했다. "별거 아니야, 그저 당신이 여자들을 괴롭히고 다니지 않도록 좀 진정시켜 주는 거예요."

그 말과 함께, 그녀는 돌아서서 떠났다.

"노라!"

잭슨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.

그는 낮은 으르렁거림을 내뱉었다. 그의 시선이 움직이지 않는 팔에 떨어졌고, 어두운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.

도대체 노라가 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걸까?

당장 의사를 봐야 했다!

노라는 화장실에서 나와 주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